K패스 신청하는 방법 및 사용 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무조건적인 할인이 아니라 일정 조건을 지켜야만 할인이 가능한 청구할인 형태입니다. K패스 사용 시 주의 사항을 꼭 확인해 주세요.
K패스 사업의 배경 : 알뜰 교통 카드 사업과 기후동행 카드의 한계점
K패스의 시조새인 알뜰 교통 카드의 한계로 K패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알뜰 교통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30%의 준하는 할인 금액에 있습니다. 최대 단점은 사용자가 일일이 이동 거리를 입력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작과 종료 버튼을 눌러야 했고, GPS가 동작되지 않을 경우 위치를 잡지 못하는 이슈로 사용에 불편이 많았습니다. 사실 개인정보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는 부분이 생각보다 위험도가 있던 사업이었습니다. 사용자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이슈를 제기할 경우 쉽게 넘어가기 어려운 사업 모델이었습니다. 물론 안전장치로 동의서가 있지만 분명 한계가 있는 조치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오류가 나거나 휴대폰을 변경하면 다시 데이터를 로드해오는 번거로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후 등장한 카드는 기후동행카드입니다. 아시다시피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전국구 카드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업과 정책의 한계사항로 이동거리에 의존성이 없는 K패스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상으로 알뜰 교통 카드 사업은 사라지고, 기후 동행 카드는 서울시 특화 서비스로 남게 되었습니다.
K패스 신청 하러가기
K패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카드사의 경우에는 4월 24일 (수)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K패스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카드사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K패스 대상에 따른 할인 혜택 소개
K패스는 지급 대상에 따라 할인율이 다릅니다. 아래의 대중교통 기본 요율 기준으로 일반의 경우 20%, 청년이 경우 30%, 저소득층은 53% 정도 할인이 가능합니다. 하기 표는 실제 K패스로 할인받은 금액을 표기 한 금액입니다. K패스 혜택을 받고자 하는 저소득층의 자격 조건은 기초 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입니다.
K패스 외에도 각 카드별로 할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가능합니다. 다만 K패스 사업은 지자체와 정부 지원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낸 세금을 다시 환급받는다고 보셔도 됩니다. K패스 사업의 재정 부담은 10을 최종으로 봤을 때 정부 5, 지자체 5의 수준이라고 하며, 서울시는 일부 비율이 다른 것으로 확인됩니다.
기준요금 |
K패스 적용시 실제 내는 비용 | ||
일반 80% |
청년 (만 19~34세) 70% |
저소득층 47% |
|
1400원 | 1120원 | 980원 | 658원 |
▶ 기초 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조건 확인하러 가기
K패스 할인 조건
K패스는 월 최소 15회 이상 사용이 필요하며, 최대 60회까지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사업입니다.
K패스 신청 및 사용 시 주의사항
기존 알뜰 교통 카드 사용자는 추가적인 신청이 필요 없습니다. 해당 카드가 그대로 K패스 카드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적용 시점이 24년 5월 1일이니, 별도 조치 없이 기다리시면 해당일에 변환 처리 될 예정입니다. 단 계정의 경우 기존 알뜰 교통 카드 홈페이지 방문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변경 신청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카드 발급은 그대로 두고, 계정은 변환작업이 필요합니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에는 카드사에서 카드 신청 및 아래의 K패스 사이트의 안내를 따르시면 됩니다.
K패스는 기본적으로 할인이 즉각 적용되는 사업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카드에서 청구할인의 개념과 가장 유사합니다. 즉 이전 달에 K 패스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할인이 되는 것이지 무조건적인 할인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K패스 혜택으로 카운팅이 되지 않는 구간이 있습니다. 시외(고속, 공항) 버스, KTX, SRT 등 별도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향후 사업 진행에 따라 혜택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K패스는 인구 10만 명 이하의 지자체에서는 적용이 불가합니다. 사실 10만명 이하인 지자체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전국토로 적용 된다고 보셔도 무방하긴 합니다. K패스 미참여 대표 지역은 전라도 지역의 김제, 고창, 부안, 경상권 지역의 문경, 예천, 의성, 강원 지역의 속초를 들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어
외국에 나가면 늘 대중 교통비와 전쟁이었는데 국내를 대상으로 K패스가 등장하게 되어 더욱 좋은 복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은 할인보다는 교통비를 낮추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여러 카드사와 협의를 통해 K패스까지 만들어낸 정부 기관 담당자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중에게는 하나의 정책이지만 담당자는 아마도 피 말리며 협의를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K패스 신청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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