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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엔비디아 시총 200조 증발 원인과 향후 전망

by market23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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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가 -10% 폭락이 발생되었습니다. 시총 2조 달러, 한화로는 200조입니다. 삼성전자 시총 500조 기준으로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 사라졌습니다. 발생원인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엔비디아 시총 증발 원인

 미국 증시 역사상 2번째로 가장 큰 시총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기술주라고는 하지만 기술주가 이렇게까지 빠지다니 저 역시 충격의 연속입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과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내용 중 진액만 뽑아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시총이 증발 된다는 것은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처럼 심리적인 이유도 있을 수 있지만, 미국은 그래도 예측이 가능한 범위인 듯싶습니다. AI 기술주 언제 빠지나 애널리스트들이 부정적인 메시지를 쏟아 내더니 결국 일이 난 듯싶습니다.

엔비디아 폭락
엔비디아 폭락 상황

TSMC의 반도체 시장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

거시적인 하락장에 대한 시선 증가

- 대외적인 전쟁 이슈

- 금리 인하에 대한 불안한 정세

- AI 기술주의 거품 논란

 

엔비디아 폭락 원인 : TSMC의 반도체 시장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

 올해 생산량을 전년 대비 20%에서 10%로 하향 조절을 했습니다. 엔비디아 대부분이 TSMC에 의존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TSMC 경영진의 보수적인 전망이 영향을 크게 미지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칩셋의 대부분이 TSMC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TSMC가 물건 못 팔 듯 싶다는 의견 하나가 거의 판을 엎은 듯싶습니다. 

 사실 TSMC에서 10% 이상 감소로 예상했다는 것은 본인들의 현재 수주량과 미래 수주량 자체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제조업에서 수주량은 곧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엔비디아에 대한 전망이 녹아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엔비디아 폭락 원인 : 중국의 미국 반도체 제품에 대한 무역 제재

 미국과 중국은 위대합니다. 미중 간의 무역 이슈의 일환이었던 반도체 시장에 있어서도 서로의 보복이 현재 진행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 내 텔레콤 업체내 서버에는 미국산 반도체 칩 사용을 지양하고 심지어 금지시킨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24년 4월 기사 상 확인되었습니다. 당연히 AI 기반 반도체 기술을 갖고 있는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날벼락같은 소식입니다. TSMC 경영진이 보수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게 된 배경의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미국의 중국 반도체 제재 확대 기사 바로가기 (23.12)

중국 통신사내 미국 반도체 적용 금지 지침 기사 바로가기 (24.04)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

 대외적으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이슈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늘 그렇지만, 중동 지역은 한번 터지면 답이 없습니다. 정말 음모론이라도 만들고 싶은 심정입니다. 기름값부터 시작해서 원자재 물가, 에너지 자원까지 흔드는 중동 지역의 중요성은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든 물가의 안정성을 한방에 보내고 예측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하는 듯싶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불 확실성 

 미국 내 물가가 안정화되고 있지 않습니다. 금리를 인하하는 소식을 기대 했지만, 유력 언론에서는 유지가 아닌 증가시키려는 것 아닌가라는 소식까지 전해오고 있습니다.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진정될까 싶습니다. 특히 연방 준비은행 총재 (오스탄 굴스비)는 “지금은 움직이는 게 아니라, 기다리면서 상황을 보다 분명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당분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속이 편할 것 같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각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이 증가되어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현금 확보를 위한 노력들이 발생됩니다. 결국 시장이 위축되고 주식 시장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대외, 대내적인 환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거시적 시장 경제의 침체가 예상됩니다.

AI 기술주의 거품 논란

 엔비디아와 관련된 여러 회사들의 1분기 성과와 2분기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슈퍼 마이크로를 들 수 있습니다. 슈퍼 마이크로는 20% 이상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시기상 기대 실적이 나와야 하는데 기대실적도 저조한 상황까지 확인되면서 하락장을 이끌게 된 배경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AI 기술주위 대한 사람들이 현실을 바라보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chat GPT나 여러 오픈 AI는 분명 산업의 혁신은 맞습니다. 다만, 이제는 슬슬 기술의 한계가 보이고 있는 듯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문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했고, 오픈형 AI의 거짓 정보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딩영역은 생산성을 많이 향상했습니다. 다만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포괄적이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현재 저만해도 보고서나 이런 목차 정하는 정도와 코딩 시 보조를 받는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중들도 생성형 AI에 대한 기대도가 내려오고 현실을 바라보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AI가 만능은 아니라는 것과 AI에게 저희가 속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어

 엔비디아 주가 하락으로 얻은 이익만큼 쏟아 내고 있습니다. 거시적인 시장 경제가 안정화되고 미국 내 인플레이션의 안정화가 있어야 다시 오르기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손실은 언제나 아픈 손가락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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