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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트 후기

40대 심근경색 스탠트 시술 비용 및 약 비용

by market23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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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월 심근경색으로 인해 스탠트 시술을 받았습니다. 스탠트 시술과 복용약 비용에 대해 작성했습니다. 

 

심근경색으로 인한 스탠트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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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2개 혈관이 막혀서 받은 시술로 관상 동맥 조영술과 관상동맥개입술을 받았습니다. 해당 시술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스탠트로 알려진 시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수술이 아닌 시술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절개를 하지 않고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손목 혈관을 이용해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일부 혈관의 경우에는 시술을 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적기 때문에 약으로 다스려보고 흉통이 생기거나 다른 건강상에 문제가 생기면 후에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심근 경색으로 인한 스탠트 시술 내역 및 진단서
심근 경색으로 인한 스탠트 시술 내역 및 진단서

 

스탠트 시술 비용 및 보험 신청

 총 3일간 입원을 했고, 첫날은 중환자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6인 병동에 있었습니다. 실제 발생 된 총비용은 22년 기준 900만 원 수준입니다. 시술 시 사용된 스탠트 개수는 총 2개였습니다. 예전 잘 못된 정보로 스탠트 시술 시 3개까지만 의료 보험이 적용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의료진에게 문의해 보니 그건 이전에 이야기이고 현재는 개수 제한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의료 보험이 적용된 최종 개인 부담금은 52만 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보험 체계에 다시금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개인 실비 보험과 생명보험에 해당 내용이 있어 금전적인 부담은 없었습니다. 

 특히 생명보험은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주변 지인 말을 듣고 생명 보험 특약 사항을 살펴본 결과 생각 이상의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안 아프고 안 받는 게 가장 좋지만, 생계가 힘들 수 도 있는 분들에게는 몇 달 치 생활비 정도 수준의 비용을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회사에 다니고 있다면 회사에서 단체 보험으로 가입한 내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총무 부서나 담당 부서에 문의 후 산재가 아니더라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심근경색 스탠트 시술 계산서
심근경색 스탠트 시술 계산서

 

스탠트 시술 이후 복용약 비용 및 주의 사항

 약값은 3개월에 16만 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비용은 하루 1000원 정도가 발생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보험이 적용되는 약이지만, “하나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혈관 확장제가 의료보험이 해당되지 않아 가격이 꽤 나갔습니다. 가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때 복용하는 비상약이기 때문에 꼭 구매를 해야 하는 약이었습니다. 

 에피소드로는 웃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종합 병원 앞에서 거대한 검정 봉지를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가끔 보입니다. 저도 처음 약국에 방문했을 때 상당양의 약을 보고 놀랐습니다. 180일 치 아침, 저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을 받게 되니 어쩔 수 없이 부피가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래의 항목 중 노란색 표기를 제외하고는 하고는 아침에 5알, 저녁에 1알을 먹는 형태입니다. 추후에는 아침에 4알, 저녁에 1알 정도로 변경되었습니다.

복용약 목록
복용약 목록

스탠트 시술 이후 약국 주의 사항

 약국에서 약을 신청할 때도 한 가지 팁이 있습니다. 별도 언급이 없는 경우 낱알형태로 약을 제공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아침, 저녁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약 형태로 나눠서 제공해 달라고 요청을 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약국도 경쟁 구도라서 환자가 먹기 좋게 분리해서 주시기도 하지만 종합병원 약제국이나 인근의 오래된 약국에서는 정말 낱알로 약을 주시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아침에만 4알 정도 약을 먹는데 4알을 다 찾다 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시간 소모도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꼭 아침, 저녁으로 나눠서 한번에 먹을 수 있도록 포장 해 달라고 요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결어

 저는 운이 좋게 스탠트 개수도 적었고, 수술 부위도 아주 어렵지는 않았던 것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시술 비용은 위치와 증상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 개인의 편차는 염두에 두시는 게 좋습니다. 약은 대부분 스탠트 환자들이 먹는 약과 비슷하기 때문에 유사한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약값의 경우 실비 보험이 되어 있으면 어느 정도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소득 수준에 따라서도 실비 보험 비용을 100% 지급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개인 보험 보장 내역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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