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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차량가액 조회와 사고시 자차전손 보험 보상 및 주의 사항 (절대전손, 추정전손, 임의전손, 중고차 시세 보상)

by market23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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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가 나면 일단 손해입니다. 보험사에 모든 선택을 넘기는 경우에는 의외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본 포스팅은 자차전손 실무 사례, 보험의 종류, 보험사와 협상하는 방법 및 주의 사항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자차전손의 의미 및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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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손의 의미는 전부, 전체의  손해라는 뜻입니다. 자차전손의 경우 크게 3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자차전손의 종류

 

1. 절대 전손 : 천재지변, 화재, 차량 도난 등으로 인한 차량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보상 범위는 차량 가액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보상이 가능합니다.

2. 추정 전손 : 사고차 수리는 가능하지만, 수리비 예상액이 차량 가액을 현저하게 넘어가는 경우입니다. 보상 범위를 산정하는 데 있어서 실제 중고차와 차량 가액이 차이가 나는 경우 문제가 발생되는 상황입니다.

3. 임의 전손(확대 전손) : 수리 예상액이나 견적 금액이 차량 가액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 실 수리를 하지 않고 미수선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자차전손 보험 진행 시 주의 사항

자차전손 보험 진행 시 주의사항입니다. 보험사는 도와주는 사람이지 정해진 답을 정하라고 강요하는 회사가 입니다. 꼭 보험 보상을 진행한다면 서로의 입장에 대해 이해를 하고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1. 보험사 제시안을 확보해야 합니다. 

 개인 손해사정사에게 외주를 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험사 진행한 사항에 대해서는 어떤 종류로 진행되고 보상의 범위는 얼마인지 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눈감으면 코 베어가는 세상입니다.

 

2. 보험사 제시안에 대해 승인이 아니라 초기 제시안에 대해 의견 청취를 한다.

 보험사는 내부에서 처리하는 게 아니라, 외주를 준 손해 사정사와 보험사 직원이 해당 업무를 대행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용을 내고 손해에 대해 산정을 하고 업무를 대행해 주는 사람에 대한 인건비를 지불한 상황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국내 정서상 미안해서 못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 충분한 비용을 사전에 지급한 상황입니다. 당연히 상세한 설명을 요구해야 하며, 설명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사 대표 번호로 연락을 하고 손해 사정 담당 업체에 대한 변경을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각 담당자 별로 편차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해당 연락을 돌리게 되면 본사에서 각 외주를 주는 담당하는 팀장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안내 내용에 대한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과 상세 설명이 가능한 담당자로 변경을 요청하면 됩니다.

 

3. 정확한 손해 내역 (현장 사진, 수리 견적서)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험사가 모든 일을 대행해 주지 않습니다. 차대차 사고의 경우 보험사간 다툼이 있을 수 있고,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사에서 일처리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꼭 사고가 나면 현장사진, 나아가서는 정확한 수리 실견적을 확보해야 합니다. 확보된 사진과 견적은 추후 손해 사정사를 따로 외주를 주시거나 혹은 부족한 보상이 발생될 경우 객관적인 손해액 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간접 손해 비용에 대해 객관적인 지표를 제공해야 합니다.

 차량 언더후드 커버 코팅, 차량 내 외관 코팅 작업, 블랙박스 비용, 튜닝 비용 등 차량에 투자된 금액에 대해 실제 구매 내역이 있을 경우 해당 금액에 대해 감가상각 되어 손해 보상액에 포함이 될 수 있습니다.



자차전손 실무 사례 

 자차 전손 실무 대표 사례를 들면 차량가액은 1500만 원이나, 중고차 시세는 2000만 원인 상황입니다.  자차전손 보상의 종류 중 확대전손이 발생되는 경우입니다. 

  • 보험사 제시안 : 차량 가액 기준 1500만 원 제안
  • 소비자 입장 : 중고차 가격이 2000만 원을 받고 싶음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고가 난 것도 억울한 상황인데 보상도 중고차 시세보다도 못 받는 상황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상대 차량 과실이 100% 일 때 추정 전손 상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가장 스트레스를 덜 받고 빠르게 정리하고 싶다면 개인 손해 사정사를 고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해 사정사는 기본급도 있을 수 있지만, 보상 금액의 %를 갖고 가는 형태, 정액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 손해 사정사와 협의하기 나름입니다. 

 이외에는 본인이 진행을 할 경우의 앞서 말씀드린 여러 실견적 수리서와 실제 시장 중고 거래가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사실 시장 거래가라는 게 보험사에서 받아주는 범위가 있고 보험사도 모르지 않습니다. 결국 협의를 진행하게 되면 사례에 따라 다르지만 제시안에서 네고가 된 보상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이 시뮬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 최종 보험사 보상액 : 1800만 원
  • 차량 대금 보상 차책 : 1800만 원 - 1500만 원 = 300만 원
  • 취등록세 : 1800만 원 x 7% - 1500만 원 x 7% = 126만 원 - 105만 원 
  • 총 보상 차액 : 300만 원 + 105만 원 = 405만 원 보상

 취등록세의 경우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차량 보상액이 증가됨에 따라 손해 봤던 금액이 거의 20% 수준 향상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어

 큰 사고가 발생될 경우, 몸도 몸이지만, 보험 보상금을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시간이 없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싶은 상황이라면 개인 손해 사정사를 고용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개인이 자료 준비를 하는 경우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뺏길 수 있습니다. 기간이 늘어 갈수록 손해가 누적될 수 있으니 가능한 빠른 처리가 좋습니다. 본 포스팅은 일반적인 사례를 말씀드린 사항이며, 각 사건 사고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은 보험사는 협상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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