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완속 충전기 영업 이익은 얼마일까?

by market23 2023. 6. 15.
반응형

 다들 전기차 충전 사업자들은 손해를 보고 있다. 손익 분기점 (break even point)에 도달하기 힘들 것이다. 대부분의 언론과 증권사 정보지에 대부분 언급되고 있는 이야기들이다. 분명 22년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사실로 생각 된다. 하지만, 서울 시내의 완속 전기 충전기 사업 시장을 확인 해 보니 맞는 말은 아닌 것으로 생각 된다. 

 

완속 충전기 영업이익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하루에 2.4시간 만 사용하면 영업이익이 날 수 있는 구조이다. 어지간한 아파트 단지내 하루에 한 번이라도 한 차량이 완속 충전을 한다면 돈이 된 다는 뜻이다. 사실 충전기 고장도 급속에 제한된 부분이지 완속 충전기는 고장도 크게 발생되게 힘들다. 발생 되더라도, 현장에서 만난 운영 직원에게 문의 해 본 결과, 차단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출장 보수 정도만 받고 진행이 된다고 듣게 되었다. 단순 차단기면 아파트 관리실에서 올려 주기도 한다고 들었다.   

 

단위 kWh 7
투자비   2,000,000
이용률 % 10
일 충전시간 h 2.4
전력판매단가 /kWh 200
연 매출액   1,226,400
전기 기본료     201,000
전력량 요금     663,728
유지보수      60,000
감가상각     270,000
매출원가   1,194,728
영업이익      31,672

 

 앞서 언급한 완속 충전기 손익 분기점에 대해 이용율에 따라 조금 더 살펴 보면 아래와 같이 확인이 된다. 통상 1000가구 단지에서 2% 만 설치 해도 20개소 이고, 단순 주거 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내 전기차를 전수 조사 해보니 대략 30대 이상은 확인 되었다. 이용 상황을 데이터로 보고, 실제 전수 조사를 해도 거의 공공 데이터가 맞았다. 결국 한대가 야간에 12시간 이상만 충전을 한다면 3개소 정도는 충전을 하지 않아도 유지가 된다는 결론이다. 

결론

 

 전기차 충전 사업자들의 노다지는 결국 완속 충전 사업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른 거점 보다도 아파트를 공략한다면 많이는 못 남겨도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