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와 1년간의 유지 비용에 대해 작성했다. 추정 방식은 국내 운전자의 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전기차의 충전 시장 규모를 추정했다.
년간 주행 거리
국내 차량 이용자의 평균을 활용 하는 경우 년간 TS 기준으로 13,724km 의 거리를 주행하며, 해당 거리를 주행하기 위한 필요 전기량은 2744.8kWh가 필요하다. 평균 전비를 5km/kWh로 가정하면 13,724 km x 1kWh/5km = 2744.8kWh는 필요하다.
해당 전기량을 이용해서 소모되는 충전 비용을 계산해 보면 년간 823,440원의 유지비가 소모 되는 것을 예상 할 수 있다. 충전 단가는 300원/kWh로 가정한 값이며, 300원/kWh x 2744.8kWh = 823,440원으로 확인된다.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
국토부에 등록 된 전기차를 기준으로 년간 전기차 충전시장의 규모를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은 규모를 추정해 볼 수 있다. 현재 까지의 시장 규모는 내연 기관 대비 미비 하지만, 점차적으로 차량이 늘게 되면 규모가 크게 확장 될 것을 예상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대기업이 참여 할 만한 시장 규모는 확실히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총 매출의 5%의 수익을 갖게 된다고 봐도 (3,000억의 5%) 순이익은 170억 수준이고, 50% 시장을 점유 할 경우 850억 수준이니 어지간한 대기업들은 참여하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투자 대비 손해가 발생될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인지 대기업들은 중소, 중견 전기차 충전 업체를 매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매입 비용은 발생해도, 산업 진입을 위한 lesson & learn 비용이 빠지고, 대기업이 갖고 있는 관리의 힘으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시장 규모가 작다 보니 당장 이익을 위한 사업 보다는 미래 시장의 변화를 보고 보험 혹은 한다리만 걸쳐 놓는 식의 투자가 아닐까 싶다.
년도 | 차량 등록 | 시장규모 |
2019년 | 89,918 | 74,042,077,920 |
2020년 | 134,962 | 111,133,109,280 |
2021년 | 231,443 | 190,579,423,920 |
2022년 | 389,855 | 324,022,201,200 |
2023년 (3월 기준) | 420,000 | 345,844,8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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