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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상황
첫째 아들을 힘으로 둘째 아들과 분리하게 되었다. 아들은 흥분한 상태로 아빠에게 손찌검을 하게 되었다. 아빠도 흥분 한 상태로 아들을 바닥에 눕히게 되었다. 아이는 공포에 찬 눈으로 아빠를 바라보게 되었다.
대응방안
아빠는 위험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아들을 믿고 놓아 주어야한다.
아이가 크게 잘 못한 상황도 아니었고, 위험한 상황도 아니었다. 나중에 아이가 크고 힘이 더 세지게 되면, 특히 사춘기 시절이된다면, 똑같은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다. 같은 상황에 지금은 아빠가 힘이 세기 때문에 통제가 되지만, 아이는 성장해 나갈 것이다. 오늘도 느끼지만,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게 가장 어려운 일 인 듯 싶다.
회기
개인적으로 밖에서는 온화한 사회 생활을 하고, 모든 에너지를 소모한 상태로 퇴근 후 육아는 감정의 마진이 없는 듯 싶다. 마진이 없으니 아이와 있을 때도 표정이 굳게 되고, 별일이 아닌 일에도 훈육을 하게 되고, 아내에게도 사회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대하는 것보다도 못하게 대하는 경우가 생기는 듯 싶다. 사람이 하루에 받을 수 있는 감정을 소모하는 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 그릇을 키우던지 혹은 해소를 하던지 방향을 잘 잡아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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