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하이랜더 모델이 곧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모델 3 기반의 부분 변경 모델로 외관 및 내부 부품이 변경되었다. 본 글에서는 외관을 기준으로 변경된 점을 중점적으로 비교하고자 한다.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더 전면 부 변경 사항
전면부의 변화된 점은 해드 램프 부분과 범퍼 부분이 변경되었다. 기존 모델 3가 갖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있었다면, 하이랜더의 경우 날렵한 이미지로 변경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모델 S 차량에서 볼 수 있었던 이미지와 거의 흡사한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차량 전면 이미지가 해드램프 하나로 스포티함이 강조된 디자인 차량으로 변경되었다. 디자인은 개인적인 호불호의 영역이지만, 기능면만 봤을 때는 해드램프 면적이 넓은 디자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해당 디자인이 좋은지 모르겠다. 상황과 LED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해드 램프 면적이 넓을수록 밤 운전길이 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범퍼 부분에 있던 홀 부분은 삭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적인 요소만 봤을 때는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좋게 평가된다. 다만, 기존 설치 되어 있던 센서의 위치가 불가피하게 변경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센서 위치가 변경됨에 따라 많은 엔지니어가 주차, 차량 감지 성능 확보를 위한 개발 공수가 발생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센서 위치 변경에 따른 추가적인 안정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홀 삭제에 따른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가 일부 발생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더 휠 변경 사항
휠에 대해서도 기존의 에어로 휠캡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만 봤을 때는 조금 답답한 디자인에서 시원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기능면으로 봤을 때는 해당 휠 캡 변경에 따라 연비, 즉 전비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외관과 기능을 모두 살리기 위해 가능한 에어로 휠캡 콘셉트는 유지하되 홀을 몇 개 더 확보하는 형태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판단된다.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더 후미등 비교
차량 후면등, 테일램프도 ‘ㄷ’ 자 형태로 변경되었다. 법규 안에서 변경이 되지만 면적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굳이 변경을 해야 하는 사항인가 싶다. 자동차 양산 라인 기준 봤을 때도, ‘ㄷ’ 자에 대한 조립으로 공수가 더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의 인상은 대부분 전면부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면등에 대한 이번 조치는 사실 잘 모르겠다.
실내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엠비언트 라이트 위치와 스티어링 휠, 기어 시프트가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델 Y와 모델 S의 장점을 흡수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스티어링 휠의 방향 지시 등이 사라졌고, 기어 시프트도 사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심플한 디자인 및 양산성 확보를 위해 공용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어
일반적으로 차량의 부분 변경 모델은 외관상의 변화가 주로 이루어지고,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 마진을 확보하는 형태가 많다. 하지만, 이번 테슬라의 부분 변경은 외관 변경에 따른 구성 부품의 변경도 유의미한 부분이 많다. 큰 그림에서는 부품 공용화를 따라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러한 변화를 한 테슬라가 대단하다고 밖에 볼 수없다. 기업을 움직이는 이익을 줄인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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