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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충전소는 오프라인 충전소와 온라인 충전소 2개 형태이다. 국내 수소충전소는 대부분 오프라인 충전소이고 가끔 온라인 충전소가 있다고 보면 된다. 거의 90% 이상이 오프라인으로 언급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충전소의 형태를 왜 굳이 2가지 형태로 나타냈는가?
오프라인 수소 충전소
먼저 비용적인 측면이다. 오프라인 충전소는 일반적인 LPG 충전소의 안전 강화 버젼으로 보면 된다. 수소가 떨어지면 수소 트레일러가 와서 부족한 수소를 채워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소를 생산하는 부가적인 시설이 없으니 당연히 구축비용이 온라인 충전소 대비 낮게 형성 된다. 그래도 구축 비용은 20억~30억 수준이다.
온라인 수소 충전소
수소 생산이 가능한 충전소이다. 해당 충전소는 LPG/CNG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형태이다. 즉 LPG/CNG 충전소에서는 업종 변경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쉽지않다. 수소가 들어가는 순간 복합 형태의 충전소는 다른 형태의 법적, 안전 규정 제한을 받게 되고, 세금 관계도 다르게 적용된다. 수소를 만들기 위한 개질기의 추가 설치도 발생되며,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탄소를 저감하기 위한 기기도 필수 적이다. 비용은 통상 오프라인 비용 대비 2배 수준이다.
정리하면 수소를 생산하면 온라인 충전소, 수소룰 받아서 사용하면 오프라인 충전소이다. 항상 궁금한 부분은 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분리한 부분인지 의문이 남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의미가 전혀 부합되지 않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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